고물의 설교방

(롬8:16-17) "성령이 자녀됨을 증거" (2023.1.29)

고물목사 2023. 1. 28. 17:27

(롬8:16-17) "성령이 자녀됨을 증거" (2023.1.29)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사람들이 공부를하고 공부하라고 가르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을수 있지만 크게보자면 원래없던 지식을 습득하여 내것을 만들고 내지식이 축적되면 사람들이 알아주며 가치있는 인생으로 보아주기에 더 많이 배우고 알아서 좀더 인정받고 인정 받음을 통해서 상위권 사람으로 대접을 받고자 함이라할수 있습니다. 만약 아무리 많이 알고 경험을 했어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전혀 도움도 안되고 인정도 못받고 가치도 없다면 과연 누가 젊음을바치고 돈을 들여서 많은 시간에 공부를하려하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배우고 알고 경험하여 많이 알수록 인정하고 인정받으며 그것이 삶에 가치가되고 지위가되며 돈이되기에 할수만 있으면 더많이 배우려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투자하여 배우고 축적한 지식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을 세상은 가치있는 사람으로 봐주니 그것을 일찍 깨달을수록 그 사람은 가치있는 삶을 살 기회를 더많이 갇는 것이됩니다.

이렇게 세상에서 가치를 얻기위해 노력하는 것을 하나님은 죄의 열매요 배설물로 취급을하신다는 사실을 알면 누가 그런 하나님을 좋아하고 믿으려하겠습니까?

하지만 세상에 소개된 하나님은 우리가 노력하면 하나님은 더 잘하라고 힘을 실어주시고 격려하시고 더 많은복을 내려주신다고 교회와 목사들에게 가르치고 배워왔습니다. 이는 세상에 가치와 노력의 결과로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원리를 교회당안으로 그대로 가지고온 결과입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3:8-9)

사도 바울이 사울로 유대교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충성할 때는 자신이 율법을 철저히 지키고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 때에 하나님께 복을받고 인정받을줄 알았습니다. 사울의 그런 마음은 오늘 교회들이 일반적으로 갖는 마음이며 성령이 없이 사람의 눈으로 보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니 그것이 죄인에게서 나오는 죄의 열매입니다.

죄인들은 언제나 자기가 노력하면 한만큼 하나님은 나의 노력 위에 더 많은 복으로 채워주신다고 착각을하며 자기를 포기하지 못하는 자로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았던 사도 바울(사울에서 바울로 바뀜)이 보혜사 성령에 사로잡히면서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유대주의자로 살아왔던 모든것이 배설물(오물 쓰례기) 이었음을 알게된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사람이 성령 받기전에 바울과 성령을 받고난 후에 사도바울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등장을 하고 전혀 다른 가치로 살아가는것을 성경은 알려줍니다.

심지어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철저히 지키던 자신을 배설물이나 생산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죄인중에 괴수라하는 사람으로 바뀐것입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딤전1:15)

모든 사람은 자기 노력에 신이 복을 더해줄것이란 기대를 하고 살아가는데 사도 바울은 성령을 받고난후에 인간의 모든 노력은 배설물이되고 오직 주님의 열심만 의가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됨을 알게된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노력이 부정당한 그 자리가 주님의 성령이 함께하는 성도의 자리가 된다는 것을 성령으로 알게 된 것입니다.

내가 교회당에 모여서 하나님 아버지라 부른다고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어주지 않으시고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고 내기도를 이루어주시는 것도 아니고 성령이 친히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인것을 증거하시고 알게하시고 믿게하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성령은 인간의 눈치를 보시거나 인간의 요구에 응답하시는 분이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이 이루어졌고 그 언약안에서 자녀됨을 알게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노력하면 언젠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 받는다가 아니라 주님의 성령이 함께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됨을 알게된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에 우리들의 노력이 전혀 필요치 않고 기대하지도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즉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은 이미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주셨음을 성령안에서 알고 믿는자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령 받은 사람은 노력을 하는 자가 아니라 다 이루어진 십자가만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2:2)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갈3:1)

성령이 함께하심은 우리 꿈이나 소원을 이루어주시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것을 가진 우리를 십자가에 죽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못박히신것만 알고 믿고 감사하고 십자가 지고 죽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구세주가되신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게하십니다.

십자가 주님을 자랑하는것도 그래야만 우리가 구원받고 천국 갈수있기 때문이 아니라 이미 주님안에서 죄 사함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치심을 받은자임을 알게되었기에 그 비밀을 주체할수없어 입술로 자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듯이 십자가를 자랑하면 복을받고 세상에서 잘되고 건강하고 장수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으로부터 미움받고 멸시당하고 죽임을 당할것이지만 이미 주님이 다 이루어 놓으신 십자가를 알았기에 어차피 죄로 죽을몸을 염려하지않고 주님이 저주당하신 그 십자가를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하지만 성령이 함께하지 않는 사람들은 여전히 자기가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예배잘 드리고 헌금잘하고 십일조하고 주일성수해야 천국 백성될줄로 착각하고 서로서로 경쟁하며 열심히 하려합니다.

인간의 노력은 어떤 것이라도 주님앞에서 죄인의 발버둥일 뿐이니 무엇을해도 의가되지 못하고 처국가는 길이되지 못함을 성령으로 알 때만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봅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주님을 알고 있습니까?

다이루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로 모든것을 종결하신 그 주님만 알고 믿는 믿음만 복이 됨을 알고 믿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게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