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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16-19) "저주가 흐르는 땅?" (2022.11.6)

고물목사 2022. 11. 6. 06:21

(창3:16-19) "저주가 흐르는 땅?" (2022.11.6)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8-19) 

 

사람들은 태어나서 살면서 자연스럽게 조상들이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본 받을만한 모델을 선택하여 각자의 삶의 지표로삼고 각자 꿈을 꾸며 살아갑니다. 어려서부터 희망과 꿈을 갖도록 교육을받아서 꿈이 없는 사람은 실패한 사람처럼 취급하기도하고 꿈을 이루기 위하여 각자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 인생들은 어디서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이왕 태어났으니 사람답게(도덕적으로) 살다가 죽는것이 인생의 성공이고 가치있는 삶이라고 서로가 요구를 합니다.

그런 가치관을 인생의 목적이라고 교육을 받았으니 누가 뭐라해도 세상이 인정하는 사람으로 세상에 이름을 남길만큼 큰 꿈을 가지고 성공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을하는 우리들 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며 성공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습니까?

제가 처음 교회를 다닐 때는 누구나 그러하듯이 하나님 잘믿어 하나님께 인정받고 잘했다 칭찬받는 신자요 세상에서 복받아 성공하고 죽어서는 천국(天國-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삼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나에게 복을 주셔서 그 복을 활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세상에서는 꼭 필요한 사람으로 살까를 고민하며 열심히 예배하고 봉사하며 전도하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려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을수록 성경에는 우리의 성공이나 복에는 관심이 없고 오히려 우리가 어떤 존재이고 이 땅에서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가를 알려주시고 요구하심을 알게되었습니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롬16:27)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벧전4:16)

성경은 우리를 위하여 기록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그를 통해서 생명을 얻게 하시려는 목적을 위해서 기록되었고 그 주님을 알고 믿게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십니다.

수 많은 교인들이 생각하듯이 하나님 잘믿으면 복받아 세상에서 잘되고 천국에서도 좋은 자리 차지하게 하시려는 우리들 소원을 위한 말씀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에서 우리 위치를 확실히 알게하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알고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아서 세상으로부터 고난 당하고 핍박받게 하십니다.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설교를 하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부정적이아니라 성경 자체가 세상에 대하여 부정적이고 전혀 희망을 걸지 않음을 알게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보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뱀에 유혹을받아 하나님같이 되려고 금지하신 선악과와 생명나무중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처럼 지혜롭게 되려고 했다가 죄인되어 추방당하고 다시는 에덴으로 돌아갈 길이 막혔으며 쫓겨난 이 땅은 하나님의 저주가 흐리는 땅이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이 하나님의 저주가 흐리는 땅이요 범죄한 아담의 후손들이 살아가는 땅으로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땅이요 수고로이 땀을 흘려야만 식물을먹을수 있는 저주받은 땅입니다. 

저주가 흐른다는 말은 그냥 문자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저주가 땅에 흐르기에 땀을흘리지 않으면 식물을 얻을수 없는 땅이요 수고한 것보다 뭔가 부족한 듯한 소득으로 살아가야하는 그런 땅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3:17)

저주가 흐른다는 말은 그만큼 살기가 힘들다는 말로 노력한것에 미치지 못하는 소득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가 되는데 그런 땅에서 뭔가 대박을 기대한다는 것은 반칙이라는 말이됩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수고는 적게하고 보상은 많이받는 그런 꿀보직이나 직장을 원하지만 우리사는 땅은 저주받은 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주도 보통 저주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저주한 땅인데 저주받은 땅에서 죄인의 신분으로 살다가 죄가운데 죽는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께 잘보이고 영광을 돌릴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런 것은 우리 죄인에게는 없는 것이고 세상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하나님이 따로 준비하시지 않으면 불가능한 세상에 우리가 출생을 했습니다. 

이 땅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저주가 흐르는 땅이니 애초부터 우리는 기대할 것이 없는 그런 저주위에 터를 잡았으니 당연히 저주받은자로 살아야 합니다.  오해 마시기 바라는 것은 제가 일부러 하나님을 비난하거나 하나님의 복을 없는 것으로 떼를 쓰려는 것이 아니라 오늘 말씀이 그렇게 선포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이 저주한 땅에서 저주받은 죄인으로 살면서 저주받은자로 사는 것은 당연한데 우리가 정성을 들여서 무엇을 한다고 그것이 복으로 바뀔거라는 착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저주는 우리가 정성을 들려서 없애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그저주를 감당해야만이 저주가 사라지는 것으로 죄인인 우리는 무엇을해도 우리로 인해서 발생한 저주를 감당할 힘도 지혜도 권한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하지만 죄인들은 몰라요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고 흠이없는 그 아들로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르게하신 사건이 십자가에서 아들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값으로 저주를 받아 죽어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4:15)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요3:19)

죄가 없으신 주님이 우리 대신 죄값을 치루시고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구세주가 되셨지만 죄인인 우리들은 그 주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믿을수도 없기에 주님이 승천하셔서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을 보내주심은 우리를 잘살게하시거나 세상에서 복받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요 세상에는 복이 없고 인간 스스로는 죄에대한 저주를 해결할수도 없음을 알고 이미 2000년전에 십자가에서 다 해결해 주셨음을 알고 믿게하시려는 것입니다.

즉 보혜사 성령을 주님이 보내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영원히 저주아래서 저주받은 죄인으로 살다가 죄로인해 영원히 지옥에서 형벌만 받아야 한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너무 부정적이라 우울한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우리의 상태가 바로 어둠의 상태인것을 성령으로 알고 믿게된 사람은 자기 스스로 복받을 짓을 하여 복을받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죄인으로 출생한 인간은 복받을 자격이 없는자인데 하나님이 아들을 희생시키시면서 우리를 죄로부터 해방시키신 사건이 십자가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건입니다. 그 아들을 믿는자는 교회생활 열심히 해서가 아니라 성령으로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그렇게 성령이 오셔서 믿음을 선물로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죄가 용서되었음을 알고 믿게하실 때에만 자기를 부인하고 세상이 말하는 복을 부정하게 됩니다. 여러분 세상이 말하는 복은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믿음없는 불신자들이 하는 말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에는 복이 없고 오직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에서 죽었던 예수 그리스도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 마지막 심판을 하려고 오실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바라보고 그 주님이 죽은 십자가만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 십자가를 지고 우리 죄를 해결해주신 우리에게 생명이시고 진리이시며 하나님 아버지께는 영광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그것이 선물이고 복(믿음)입니다.

그런 복(믿음)을 받은 성도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세상을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자랑하며 감사하며 사는 자들입니다. 저주 받은 땅에서 복을 기대하지 마시고 주님 십자가만 알고 믿고 자랑하는 믿음의 복받은 증인으로 살게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