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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4:33-34) "비유가 아니면 아니했다" (2022.4.24)
고물목사
2022. 4. 23. 17:03
(막4:33-34) "비유가 아니면 아니했다" (2022.4.24)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군대에가면 매일 암구호가 하달되는데 이것은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기 위한 비밀 질문과 답변으로 아군이면 누구나 알수있도록 전달을합니다. 군인들은 밤이면 보초근무를 서는데 그 때 어둠속에서도 아군을 확인하는 방법은 암호를 사용하여 질문을하면 상대도 질문에 맞추어 대답을해야 아군으로 인정하지만 만약 다른 답을하면 적이라생각하여 총을쏘아 사살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렇듯이 암호는 목숨이 걸려있는 질문과 답이기에 매일 다른 질문과 답으로 바꾸어 사용 하게 됩니다. 같은 편이 아니면 알수없어야 하기에 반듯이 비밀을 지켜야하고 동료외에는 알려주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말씀(천국 복음=좋은 소식)을 전파하시는데 누구나 주님의 말씀을 듣고 알아듣고 예수님을 믿어 천국에 가도록 하지않으시려고 인간들이 알아듣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도록 비유로 말씀을 전파하셨다고 하십니다.
오늘 교회에서는 예수님 믿고 천국가고 잘믿어서 천국에서 상급을 받는 사람이 되라고 설교하고 가르치며 전도를 하는 것을 봅니다. 물론 인간들 편에서 보면 예수님 믿고 천국가자가 너무 좋은 소식이라 할수 있지만 실상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비유로 하셨다고 합니다.
비유라함은 마침 우리나라 속담과 비슷하지만 속담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들으면 무슨 내용을 담고 말하는지를 알수 있지마 비유라는 말은 듣는 자들이 무슨 뜻으로 저련 말씀을 하시는지 알아먹지를 못한다는 말입니다. 아니 알아먹지 못하게 하시려고 일부러 비유로 말씀하시는 주님을 생각해야 하는데 오늘 교인들이나 목사들은 마음만 먹으면 성경을 읽고 해석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1:21)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예언이라하는데 이 예언의 말씀은 사람들이 알아서 만들어내고 기록한 말씀이 아니라 성령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서 기록하게된 말씀들이라는 말입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은 당연히 성령을 받은 사람들만이 이해하고 믿고 선포해야하는 말씀이라는 말이됩니다. 오늘 현대인들이나 교인들이 오해하는 것은 한글로 번역된 성경은 누구나 읽으면 한글로 된 성경이기에 해석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어(한글)는 대한민국 사람이면 다배우기에 한글로된 성경은 단어에대한 이해도만 있으면 해석이 어렵지 않다는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비유로 성경을 가르치시는 당시에 제자들은 주님이 사시던 시대에 사람들이었고 그들이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모른다면 오늘 21세기를 사는 대한민국 사람(우리)들에게는 주님의 말씀은 시대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어렵다는 말씀이 됩니다.
같은 민족이라하는 우리들 과거사로 올라가면 조선시대나 이조시대에 조상들이 사용하던 언어나 문장들이 한글로 된것들이 아니고 한문으로 되어 특별이 공부를하지 않으면 알아듣지도 이해도 어려운것들 입니다.
주님이 비유로 말씀하실 때는 심지어 제자들도 주님이 하신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기에 조용할 때 주님께 해석을 부탁하기도하고 주님이 스스로 알려(해석)주시기도 했습니다. 즉 오늘 우리가 성경을 이해하는 것은 성령이 감동을 주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왔을 때만 바르게 보고 이해하고 믿고 감사하며 자랑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마13:36)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막7:17)
오늘 교인들이나 목사님들이 오해및 착각을 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사랑이 많아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알고 믿어 천국가기를 원하지만 그런 지혜도 믿음도 인간에게는 없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주님은 비유를 사용하심으로 성령이 없는 자들에게는 도무지 깨달아 알지못하게하시고 믿지도 못하게 하시는 비밀의 말씀이 되게하셨습니다.
제자들도 말씀을 들어도 다른 사람들처럼 무슨 뜻인지를 알수 없어서 사람들이 돌아가고나면 주님께 오늘 하신 말씀의 비유가 무슨뜻인지를 알려달라고 요청을 하였던 것입니다. 같은 시대에 같은 나라에 사는 제자들(1세기)도 주님이 하시는 비유를 못알아들었다면 오늘 우리(21세기)가 알아듣고 이해하고 믿는다는 말은 말자체가 안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들이주님과 같이 먹고자면서 기적을 보고 체험하고 먹기도하였지만 그 주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고 말씀을 이해도 못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문화가 발전하고 수학이 발전하며 과학이 발단된 시대를 사니까 당연히 주님의 말씀을 알아먹고 믿을 것이란 착각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자들이 주님을 보고 듣고 같이 생활하고 기적을 체험하였어도 알아듣지 못한 말씀을 주님이 십자가에 죽고 삼일만에 부활하시고 40일후 천국에 올라가셔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고 성령이 임하니 그때에 비로소 살아생전에 주님이 하신 약속도 비유의 말씀도 깨달아알고 믿고 전파하는 전도자들이 되었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눅4:18)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롬16:25)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읽고 원하는 자들이 교회로 모여서 예배하고 기도하면 그들을 모두 천국 보내주시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이 천국이 채워지지 않을까봐서 안달이나서 인간이 원하기만하면 그들 모두를 천국 보내줄것이란 착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은 일부러 비유로 말씀하셔서 알아듣지 못하게 하시고 믿지도 못하게하셔서 구원 얻기로 택함을 받지 못한자들은 절대로 천국과 상관없이 살다가 당여히 지옥가기를 원하십니다. 아니 주님은 적극적으로 지옥갈자를 지옥가도록 복음을 비밀로하셨으며 성령을 보내셔서 구원받을 자들만 성경을 알아듣고 믿고 감사하며 몸은 고달파도 이미 천국에 들어간 자들로 살도록 믿음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은 우리에게 맡겨진 것이 아니라 선물이고 선택된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아주 특별한 은혜요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저나 여러분이 마음먹으면 언제든지 소유할수 있는 그런 믿음은 주님의 믿음이 아니고 죄인들의 가짜믿음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천국에 주인으로 알고 믿게된 것은 은혜임을 알고 날마다 감사하고 주님이 이루신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자랑하는 십자가 증인으로 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