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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5:45) "하나님의 선처?" (2022.3.6)
고물목사
2022. 3. 5. 16:20
(마5:45) "하나님의 선처?" (2022.3.6)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내편은 사랑하고 나를 반대하는 상대는 미워하고 죽이고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살고들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는 것도 서로 원하는것이 다르고 같은 편이 아니기에 침공하고 방어하는 전쟁이 일어났고 군인들만 아니라 민간인도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 구약을보면 원수는 반듯이 죽여 없애는 것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일하심을 보는데 심지어 같은 이스라엘 사람들이라도 하나님을 거역하면 그를 잡아죽이거나 하나님이 직접 죽여 없애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반대하고 하나님이 택하여 세운 이스라엘을 핍박하는 것은 하나님을 반대하고 핍박한다고 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인자하시고 자비하시다고 성경은 말씀하시지만 그 하나님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스라엘 사람도 나라도 가차없이 죽이시고 멸망시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인들 처럼 감정에 치우쳐서 수시로 변개하시는 분이 아니시고 언약을 상황 따라서 쉽게 변경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구약에 여호와 하나님은 하나님을 거역하는자는 용서하시지 않는 분이시고 진노하시고 질투하시는 하나님으로 진노를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입니다.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신6:15)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나1:2)
그 하나님이 신약에서는 원수라 사랑하라하시고 핍박하는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물론 다른 하나님 이시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하나님은 같은 하나님이시고 여전히 언약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이신대 언행이 일치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에 당황할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오늘 말씀에서는 악인에게도 해와 비를 동일하게 내려주신다고 하시니 구약에 엄중한 하나님님을 알았던 사람들에게는 당황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분명 구약에는 이스라엘 중심(냉정하게 하나님중심이고 그것을 이스라엘을 통해 보여주심)으로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죽이시고 망하게도 하시는 하나님이시였는데 말입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출14:13)
"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와 그 말과 그 병거에 행하신 일 곧 그들이 너희를 뒤쫓을 때에 홍해 물로 그들을 덮어 멸하사 오늘까지 이른 것과"(신11:4)
이는 출애굽하는 이스라엘을 쫓아온 애굽군대를 두고 하시는 말씀으로 애굽군대는 이제 후로는 영원히 이스라엘사람들과 얼굴을 맞이할 일이 없으니 그들이 병기를들고 쫓아온다고 전혀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우리들은 눈에 보이는 상황과 현실만 보기에 홍해바다가 가로막힌 상황에서 애굽군대가 죽이려 추격하여 따라온 상황이라면 저도 이스라엘 처럼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했을 것입니다. 애굽 군인들 손에 죽든지 홍해 바다에 빠져죽든지 다른 길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니 원망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상황입니다.하나님은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방식(홍해를 갈라서)으로 이스라엘은 무사히 건너고 애굽군대는 몰살시키심으로 자기 민족을 보호하셨습니다. 그런 구약을 읽어본 사람은 신약에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원수를 징벌하시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나를 반대하고 괴롭히는자들을 즉각 처리해주시기를 소원하지만 주님은 오히려 원수를 사랑하라 하십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3-44)
구약에 하나님과 신약의 예수님은 다른것처럼 느끼게하는 부분이지만 오늘 우리는 구약으로 보여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부분이었고 신약은 아버지께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온전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시는 성경이기에 성령받은 성도는 신약에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하심으로 구약처럼 즉각적인 심판은 없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렇다고 주님이 능력이 안되어서가 아니라(주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은 즉시이루심-막6:41-42) 심판은 마지막 심판으로 남겨두시고 살아계실동안 원수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드리고 자기백성들이 천국에서 영원히 살도록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대신 죽으시러(대속제물) 오셨기에 구약에 하나님과 다른 분으로 보이는 것일뿐 심판 자채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원수(예수님을 반대하는 악인)에게도 비와 해를 내려주셔서 하나님의 혜택을 받고 살게하시지만 그들에게 은혜(성령)를 주시지 않음으로 먹고 배부르고 지옥가도록 일하시는 것입니다.
분명 살아있는 것처럼 해도주시고 비도주셔서 농사하고 추수하여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자식낳고 살지만 은혜를 입지못한자들은 심판받을 대상자들로 주님을 반대하고 거역하며 살게하십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그러니 불신자들이 신자들보다 잘먹고 부자로 장수하는것을 보면서 불평하거나 하나님이 죽었다고하지마시고 아무리 오래 살아도 은혜를 받지 못하면 장수하고 부자로 출세하고 성공한 삶을 살아도 지옥간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성령으로 알게됨을 감사하며 사는자가 성도들 입니다.
오늘 교회나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성령으로 주님을 알고 믿어)를 입어 구약처럼 즉시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보호는 없고 오히려 원수들의 손에 미움과 고통을 당하고 핍박받으며 죽임을 당해도 주님안에서 천국백성으로 영생을 보장받았음을 믿고 감사하며 사는 자들입니다.
그런 은혜를 입은 성도들만 원수를 갚아달라고 기도하는자가 아니라 원수를 위하여 기도하고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구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도는 기도하며 원수들(불신자)에게도 주님이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기도하며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우리 죄를 사하셨음을 선포하고 증거하는자로 사는 것입니다.
그런 지혜를 받은자는 원수에게도 십자가를 자랑하고 증거하다가 오히려 그들손에 죽게되어도 감사하며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십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