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요18:36) "다른 나라 사람들?" (2021.1.24)

고물목사 2021. 1. 23. 19:28
(요18:36) "다른 나라 사람들?" (2021.1.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저는 안양시 석수동에 살고있지만 안양시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신분(소속사)은 아니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생각하지않고 안양살면 다안양 사람이라 착각을 합니다. 안양시 관할안에 살고있지만 교도소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안양시민이 아닙니다. 또 군인들은 안양시민이라할수 없구요 안양시민이 아니면 시민의 권리도 못누리고 혜택도 못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런 것에 관심도 없고 자기 살기 바쁩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 입장에서 보고 이해하고 말하고 행동하기에 다른 사람을 모르면서도 안다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도 전혀 다른 소속으로 살고 다른 법칙을 적용받으면서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기에 행동이나 가치관도 다를수 밖에 없음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주님은 내 나라는 이 땅에 있지 않다고 하심으로 이 땅에 권세 잡은 마귀의 소속이 아님을 확실히 하셨습니다. 이 땅에 나라가 없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 땅 시민이 아니기에 이 땅의 법칙을 따라야할 이유가 없고 이 땅에 가치를 두지도 않고 살기에 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됩니다.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요14:30)

소속이 다르다는 말은 서로 관여를 할수 없다는 말이되고 관여할 권한이 없으니 통제를 할수도 없고 통제 받을필요도 없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누가요? 우리 주님이 이 세상에 속한분이 아니시기에 세상법을 무시하고 살아도 된다는 말인데 그런 주님을 세상 소속으로 살았던 유대인들이 로마법을 이용하여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었습니다. 즉 현실은 세상에 속하지 않은 주님을 자기들과 다르다고 죽여서 없애버리려했지만 주님은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확실이 다름을 보여주셨습니다. 한번 죽으면 다시살아나지 못하는 세상 소속사 사람들이 볼 때는 말도 안되는 죽음마저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셨고 보는 앞에서 40일후 승천하셨습니다. 이로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는 세상 임금들에게 관리를 받지 않으신분이고 실상 세상 힘에 굴복하신분도 아님(하나님아버지께 순종)을 보여주시고 부활승천하셨으며 마지막 날(주의날)에 세상을 심판하시고 저주와 복으로 영벌과 영생으로 나누실 것입니다.

오늘 교회를 다닌다는 사람(교인)들은 착각을 하면 안되는 것이 안양 살아도 안양시민이 아닌 교도소 사람들이나 군인들같이 교회 소속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소속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문제는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소속이되고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현실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다니지만 그리스도의 소속으로 분류되지 못한 수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 노력하여 세상으로부터 벗어나 그리스도의 나라 천국 소속이 되려고 애를 쓰며 노력합니다. 그럴지라도 분명한 것은 인간은 스스로 자기 신분을 세탁(바꿀수)할수 없다는 영원히 변치 않는 원칙이 있지만 그것을 우리가 모르고 인정하지도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물과 성령으로 나지않으면 누구도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하나님 나라에는 들어갈수 없다는 주님의 선언이 이 세상을 사는 성도들에게는 믿어지고 이해가 된다는 말입니다. 바로 주님이 보내신 보혜사 성령으로 세상 소속이 아니라 천국 소속임을 알고 믿게된 사람들이 세상을 부정하고 자기를 부정하고 사람을 부정하며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본다는 사실입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예배를 정성을 들여서 하고 기도에 힘을써서한다해도 그것들로인해 우리 신분이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은 오직 성령으로 말미암아 알아지고 믿어진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소속된 사람(교인들중 대부분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고 안다하면서도 믿지않고 끝까지 자기 소견에 오른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믿고 그것으로 천국 갈것인란 기대를하고 사는데 그들에게는 천국은 없습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이 지구라는 땅에서 다양한 환경과 조건으로 살지만 소속이 천국인 사람들은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세상을 부정하고 사람들의 노력을 부정하는는자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자랑하는 자로 산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주님이 세상으로부터 죽임을 당했던 것 처럼 성도들도 성령안에서 세상 소속이 아님을 고백하며 주님의 나라 천국만 바라보며 주님이 다이루신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즉 같은 땅에서 각기 다른 소속사로 다른 법을 따라 사는자들이 성도요 믿음을 선물로 받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하든지 자기를 부인(자신이 주인이 아님)하고 주님이 이루신 십자가 공로(거룩한 피)만 자랑하게 됩니다. 이는 배워서도 아니고 똑똑해서도 아니고 오직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현실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 소속이 아니라면 세상이 주겠다는 복(부자,건강,장수,성공, 출새등)이 거짓이고 배설물에 불과함을 아는자로 살게됩니다. 아니 도무지 알지 못하고 알수도 없는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성령으로 보내시고 성령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믿고 감사하며 자랑하게 하십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2:8-9)

결국 하나님을 만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알고 믿게된 사람들은 세상과 자기와 모든 인간들의 가능성을 몽땅 부정하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죄를 다 씻어 깨끗하게 하신 은혜만 감사하며 자랑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그가 천국 백성이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자며 영생을 받은자들로 다른 모든 소속(세상의 속한)은 우상숭배자들로 취급하고 부정하고 주님의 거룩한 피만 감사하고 찬양하고 자랑하는 자들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 소속으로 이 땅에서 살고 무엇을 자랑하며 살고 있습니까?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천국 시민답게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