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시33:8-12) "선택된 백성?" (2018.1.14)

고물목사 2018. 1. 13. 19:57



(시33:8-12) "선택된 백성?" (2018.1.14)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33:12)


선택이란 말이 좋기도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나 누구에게 선택되었느냐에 따라서 좋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괴롭고 힘들고 무효화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쉬지않고 선택하고 선택 당하고 그 선택을 힘들어하고 무효화하고 싶을 때도있고 선택받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돈많은 부자 기업의 회장에게 선택당하여 양자가되거나 죽을 때까지 편한 직책으로 고용이되고 월금을 많이 받는다면 대부분 복받았다고 할것입니다. 하지만 그 회장님이 잘못하여 사업이 망하고 가족이나 직원들이 책임에 동참하고 많은 돈을 내 놓아야하고 그도 모자라 구속되고 감옥생활을 해야한다면 그런 상황에서 선택당한 것을 복이라 할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감옥에서 출소해도 전혀 미래가 보장이 되지않는다면 더욱 선택당했던 때가 저주의 시작이라 생각하고 선택당한 사실을 무효화하고 싶을 것입니다. 선택당함도 그렇지만 내가 누구가를 선택하는 것도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선택당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원망이 되고 미움을 당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선택당하는것보다 내가 선택하고 선택한 것을 인정받고 죽을 때까지 자기 원하는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이 우리들의 입장입니다. 그런 입장이 바로 죄인들에 마음이고 그런 죄인들은 하나님이 원하는 인간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들의 계획을 폐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계획만 영원하도록 일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무효하게 하시도다"(시33:10)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행17:25)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뭔가를 기대하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인간들의 모든 계획을 무효화시키십니다. 하지만 죄인으로 출생한 우리는 언제나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고 자기를 위하여 이것 저것을 선택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신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선택하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선택하는 것도 실상은 자기를 위하여 자기에게 좋게되기를 원해서 하는 선택입니다. 그런 우리의 선택을 하나님을 폐하시고 하나님이 인생을 선택하십니다. 어떤분이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선택하셔서 믿음을 선물로 주신디고하니 기분 나쁘다고합니다.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도 하나님이 선택하신다고 생각하니 기분 나쁘다고하고 그런 사람들이 가는 천국을 가고싶지 않다고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을 보니 처음부터 하나님의 선택과는 상관없는 사람이니 걱정말고 살다가 지옥가시면 되겠네요 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말한 저에게도 기분나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들의 계획과 사상을 폐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만 일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사람들이 교회를 선택하고 하나님을 믿겠다고하는 것도 실상은 자기가 좋은대로 선택하여 믿겠다는 것입니다. 힘들고 괴롭고 어려울 때 도움주시고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는 그런 하나님 사람들 앞에서 나의 체면을 세워주고 세상에서 잘되도록 복을 주시는 그런 하나님으로 알고 선택하여 믿겠다고 열심을 냅니다. 그런 우리들의 계획이나 사상과 선택을 하나님은 무효(폐하심)화시키십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40)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1:15)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은 자기를 이뻐하고 복주고 복주어 세상에서 잘되고 부자되고 장수하고 자녀가 잘되고 사업이 잘되게하는 그런 하나님을 원했고 선택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라들의 계획과 사상을 폐할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선택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과는 다르게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에 결코 이를수 없는 잘못된 선택입니다. 그래서 우리 계획과 선택을 무효화하시는 하나님은 믿음을 우리에게 맡기지 않으십니다. 그 결과로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고 성령으로 십자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만 알고 믿게하십니다. 이 믿음은 교회당에 열심히 다녀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죽도록 봉사하고 충성한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며 성경 많이 읽고 배운다고 생기는 그런 믿음이 아닙니다. 인간들이 어떤 종교 생활을해도 생기지 않는 그런 믿음을 하나님은 택하신 사람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

인간이 어떤 행위를해서 생겨난 믿음이 아님을 알고 그런 믿음이 고백된다면 당연히 인간은 자랑을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교인들이 간증이라고 하는 것도 실상은 자기 자랑에 불과한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믿음은 인간에게도 세상에도 없는 오빅 선물로 주어진 믿음이기에 천국 백성으로 살동안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만 따라가는 자들로 살게 됩니다. 그 주님을 만나지 못한자들은 여전히 자기가 하나님을 선택하고 주님을 믿고 교회를 세웠다고 말을하는 것입니다. 아직 믿음도 없고 주님도 모르고 오직 자기 열심으로만 살아가는 거짓 성도들입니다. 물론 목사들도 가짜들이 널렸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목사들이 말하듯이 사람을 위하거나 사람편에서서 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하나님께 위로를 받겠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나를 바로 알도록 믿음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기에 자기는 죄인이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만든 주님의 원수일 뿐임을 아는자입니다. 주님의 원수임을 아는 사람은 주님을 알게된 것도 은혜요 선물임을 알기에 항상기뻐하는자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수밖에 없습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빕4:4)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6:10)

주님으로 선택받은 이스라엘은 세상에서 어떤 형편과 상황에 살든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주님으로 감사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십자가 바라기로 살게됩니다. 아니 주님을 알도록 선택 받은 사람은 세상에서 망하고 미움받고 핍박당하는자로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주님으로 감사하고 기뻐하며 주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와 사람만 믿고 감사하고 자랑하는 십자가 증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 주님으로 선택 당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