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마7:13-14) "생명길과 멸망길?" (2017.5.28)

고물목사 2017. 5. 28. 08:19



(마7:13-14) "생명길과 멸망길?" (2017.5.28)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넓은 길은 편하고 좁은 길은 불편하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게되어있습니다. 물론 산책길이 오솔기로 되어 있어 한가하고 분위기가 있을것이란 기대도 하지만 말입니다. 고속도로는 뻥 뚫려서 달리기도좋고 시원스럽습니다. 하지만 사고가나면 대형사고나 사망사고가 많이 나기도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넓은 길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넓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으면 관리를 잘해서 편하고 안전하고 모든 면에서 좋을것이기 때문입니다. 관리가 안되고 다니는 사람이 적으면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위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위에서도 쉬운길은 너도나도 올라가지만 어려운 길은 일부 사람들만 도전을하고 소외당하게 됩니다. 어려운 길은 그만큼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넓은길이 아니라 좁은길로 가라고 하십니다. 불편함을 경험을 통해 잘아는 사람들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하며 그만큼 사람들이 적게 다니는 길인데 그 문으로 들어가라 합니다. 그래야 생명을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이왕이면 넓은 길로 가는 것이 편하고 속도를 내서 달리니 시간도 단축되고 시간이 단축되면 그만큼 기름값도 절약되는 데 주님은 오래걸리고 사람도적고 불편할 좁은 문 좁은 길을 가라하십니다. 이런 말씀을 좋아할 사람들이 있을까요?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위에 말씀(세상을 사랑하지 말라)을 생각해본다면 진정 당신은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입니까?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하시고 돈을 사랑하지말라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봤고 읽어본 사람이라면 주님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말씀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짐작할것입니다. 실상 교회로 모이고 설교를 듣고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돈을 사랑하지 않으며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주님 말씀대로 살기를 원합니다는 입에 발린 기도를 할것입니다. 하지만 삶의 현장에서는 가난함을 힘들어하고 돈업어소 무시당하고 불편하고 자족하고 절제해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좀더 나은 사람을 허락해 달라고 다른 기도를 하게 됩니다. 저도 요즘 혼자 운전하면서 흥얼거리는 노래가 '잘살아보세 우리도한번 잘살아보세'옛날 어려서 듣던 새마을 운동 노래가사입니다. 잘살고 싶고 떵떵거리고 살고 싶고 누구나 인정하는 그런 위치에 살고싶고 그런 사람이 부러운것이 나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런 나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하십니다. 우리 욕망을 들어주시겠다가 아니라 나를 포기하고 부인하라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좁은 문으로 들어갈수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성령으로 하지않으면 누구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자기들 스스로 울법을 잘 지켜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선민으로 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 스스로 선민(선택된 백성)이 되려하였기에 스스로 행위를 통제하며 살았지만 의를 몰라기에 결국 버림받고 새로운 이스라엘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이나 율법을 지키는자가 이스라엘이 아니라 이제는 십자가를 지고 자기 백성의 죄값을 다 치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믿음으로 세상과 구별된 사람)들만이 주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인정되는 새로운 이스라엘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이스라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 인도하는 분임을 알고 그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바라보고 믿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를 믿는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의 시대와 오늘 우리에게만 일어난 현상이 아닙니다. 실은 이미 창세전부터 계획된 하나님의 일이고 구약에 믿음의 사람들도 그 주님을 미리 알아보고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것입니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요8:56)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행3:25)

아브라함이 기뻐하면 살았던 것은 후손으로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알아보고 그 때에 되어질 것을 알고 기뻐하며 이삭을 제물로 드릴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브라함이 조상이라 하는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이 바라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못하고 자기들 스스로 의로운자로 살려하다가 율법에 걸려 넘어진 자들로 이스라엘에서 탈락된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가 의롭게 된 것이나 천국 백성이 되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는 믿음 뿐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은 또 우리가 신앙생활 잘해서 만들어내고 성장시키고 의인으로 인정받아 천국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성택된 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여러분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여러분이나 제가 노력해서(예배참석하고,기도하고,헌금하고, 헌신해서) 얻어지는 그런 믿음은 믿음이 아닙니다. 교회생활 하지말란 말이 아니라, 교회에 충성한다고 인정받는 그런 믿음은 하나님이 원하는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고 그 믿음이 선물로 주어진 자에게서는 날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이 나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세상을 부정하고 돈을 사랑치 않으며 날마다 죽어야할 존재임을 인식하며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봅니다. 어떤 목사들 말처럼 신앙생활(교회생활) 잘해서 믿음이 날로 성장하고 아니면 믿음이 줄어들고 소멸되는 그런 믿음은 처음부터 믿음이 아닌 것입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2:16)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십자가에 거룩한 피로 자기 백성의 모든 죄를 사하셨음을) 의롭다함을 얻고 의롭다함을 얻은자만 천국 백성입니다. 그런 믿음을 선물로 받은 성도는 성령안에서 자기 부인을 날마다 수시로 하게됩니다. 부자로 살고싶고 잘 살고 싶고 평안히 살고 싶고 인정받으며 살고 싶어하는 자기를 부인합니다. 자녀가 잘괴고 가정이 평안하고 내 나라가 잘되고 내교회가 잘되기를 바라는 자기를 부인하며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봅니다. 나를 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는 나를 부인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성령으로 하지 않고는 주님을 믿지도 못하고 자기를 부인할 수도 없는 나를 알고 나를 부인하는 것은 주님의 보혜사 성령이 선물로 주어졌을 때만 가능합니다. 자기가 교회생활(신앙생활리라함)을 잘해서 믿음을 티우고 유지해서 되는 그런 신앙생활이 아니라 선물로 주어진 은혜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고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자들이 성도입니다.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8:3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이런 은혜를 입은자가성도입니다. 성도는 은혜를 입어서 된 자들입니다. 자기가 노략해서 성도닌 자들이 성경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스스로 노략해서 믿음을 만들고 성장시켜 천국가서 상급받고 상석에 앉아 존경받는자가 되려고 교회생활 열심히 하는 자들이 바로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모든 종교인들과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넓은 문(자기 신앙생활을 근거로 복을 받으려는 모든 자)은 멸망으로 가는 길이고 찾는자가 많습니다. 좁은문(예수님의 십자가만 믿는)은 생명으로 가는 길이고 찾는자가 적습니다. 좁은문은 그만큼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핍박과 명ㄹ시와 천대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외에는 길이 아니고 생명이 아니고 진리가 아니라 할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성도입니까?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성도에게서는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 믿고 십자가만 자랑하는 십자가 증인의 삶과 고백 외에는 나올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