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2:15-16) "십자가는?" (2016.7.17)
(엡2:15-16) "십자가는?" (2016.7.17)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요즘 검사가 뇌물을 받아먹고 일을 잘처리해주었다가 나중에 발각되어 수사를 받고 구속을 당하느니 마느니 시끄러운 것을 봅니다. 일처리가 자기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으면 중간에 사람을 두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양쪽에 중개를하여 유리한 쪽으로 해결하려는 방식으로 일을 잘해주면 보상(수수료)으로 돈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나하는 (모든 사람은 부동산을 경유함)일이고 하지 않고는 살수가 없는 세상입니다. 그런 것이 일상이 되어 하나님과 사람사이에도 중재자가 필요한데 그 중재자를 목사로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목사는 그냥 기능적으로 목사일뿐 목사가 중재자는 될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목사 스스로 중재자가 되려하고 그렇게 가르친다면 거짓이고 속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오직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허실수 있는 분은 한분이신데 십자가를 지고 죽으신 분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사람끼리는 같은 수준(죄인)들이기에 좀 가까운자가 사이에 끼어 중재를할수 있지만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원수된(타락하여 에덴에서 쫓겨남)사이요 율법이 개입되어 하나님께 나아갈 길이 막힌 관계입니다. 그 사이에 누구도 들어갈수 없기에 하나님이 친히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중재자를 삼으셨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하나님이 인정하신 독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누구도 하나님과 화목을 이룰수 없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다른 중재자를 찾거나 스스로 나서는자가 있다면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거룩한 피를 흘려 대신죽어주심으로 그 주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죄를 용서받고 의롭다함을 얻고 영생이 약속된것을 믿는자에게만 화목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사람은 그 역할을 할수 없기에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신 십자가의 사건입니다. 그 십자가의 구속제물이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자기를 부인하는자가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에게는 오직 주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만 믿고 감사하고 찬양하고 그 십자가를 자랑하는 행위가 나옵니다. 십자가를 자랑함은 그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거룩한 피로 용서되었음을 자랑하고 증거한다는 말입니다. 이십자가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고 모든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합니다. 한종류는 십자가를 거부하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십자가만 필요로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인생들이 어떤 반응을 할지라도 십자가는 반듯이 모든 인간에게 작용을 해서 결과를 턷게합니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갈3:1)
십자가는 주님이 화목제물되신 현장이요 죄인이 의인되게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증표입니다. 그 십자가를 아는자와 모르는자 믿는자와 안믿는자가 세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동안에는 별로 차이가 없는 것같이 보이지만 십자가가 심판의 기준이되어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자와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 당할자로 구별을 짓게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주님이 지신 십자가의 은혜를 알고 믿고 그 십자가를 담대히 자랑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아니 주님의 성령께서 성도로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자랑하도록 일하십니다. 십자가는 세상에서는 저주받은 것이요 나약한 인간들이 믿는 것이지만 성도에게는 생명으로 가는 길이고 진리가 됩니다. 그 십자가에서 우리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죽어주셨음을 알고 믿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죄를 끌어다가 죽으심으로 용서하셨지만 그 죄를 업이하시지는 않으셨기에 우리는 여전히 죄를 짓는자로 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죄가운데서 죄를 행하고 살지만 그 모든죄(지은죄와 지을죄 까지)를 단번에 십자가에서 다 용서하셨음을 믿는 자가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죄가운데 살아도 걱정을 안합니다. 주님이 다 용서하셨음을 믿기에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감사하는자로 살게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자신을 보면 실망과 좌절뿐이지만 주님의 십자가로 우리죄를 대속하신 은혜를 알기에 감사하고 기뻐하고 쉬지않고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합니다. 십자가를 자랑함으로 구원받기로 작정된자가 믿고 의롭다함을 얻고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게됩니다. 또 십자가를 자랑함으로 버림받은자들이 거부함으로 저주를 받아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심판으로 세상이 멸망당하고 새로운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기까지 전파되어야 하는 복음입니다. 그 십자가를 전파함으로 천국 백성과 지옥백성이 나뉘이고 하나님의 사람이 밝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주님이 지신 그 십자가를 알고 믿는 성도입니까? 그렇다면 그 십자가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사는 복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