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2:11) "섞어 짠 것" (2016.5.15)
(신22:11) "섞어 짠 것" (2016.5.15)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옷감을 만들 때 순모(毛)만 사용하여 천을 만들면 부드럽고 질감은 좋으나 보관이 어렵습니다. 소위 좀을 먹는경우가 생겨 옷감이 상하고 옷을 만들수가 없고 만들어진 옷도 품위가 없어지고 말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순모나 모피같이 한가지로 옷감을 만들어 옷을 만들기도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옷은 혼합으로 짜서 옷을 만들어 저렴하고 편리하게 입도록하기에 누구나 부담없이 옷을 사서 입고 멋까지 부리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율법을 통해서 섞어짠 옷을 입지말라하셨습니다. 지금 우리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갈수도 있지만 섞어 짠 옷을 입지말라는 말씀은 섞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수 많은 민족중에 아주 작은 아브라함 자손 야곱을 이스라엘로 선택하셔서 이스라멜 민족을 만들어 하나님이 구별한 백성들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이방 민족들과 어울리지 말고 그들의 문화나 신도 부정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과 만나고 구별된 백성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구별된 이스라엘은 심지어 옷 하나에서도 섞어짠 옷을 입지 않음으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됨을 세상에 보여줘야 했던 것입니다.
너희가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아 이 모든 큰 악을 행하여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우리가 어찌 용납하겠느냐""(느헤미아13:27)
"제사장의 무리 중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는 예수아 자손 중 요사닥의 아들과 그의 형제 마아세야와 엘리에셀과 야립과 그달랴라"(에스라10:18)
하지만 이스라엘은 구별된 자로 사는 것을 불편해 하여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맞이하고 이방 신들까지 받아들여 하나님을 진노하게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하기위해 이방 민족들을 강하게하여 이스라엘을 침범하게하고 노예와 포로가되게하시면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찾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괴로워 하나님을 한마음으로 찾을 때 하나님은 사사들을 세워 침략자를 물리쳐주시고 평안을 주심으로 이스라엘의 왕은 오직 여호와 한분 뿐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런 반복적인 사건들이 구약 사사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별된자들은 구별하신 분(여호와 하나님)에 뜻대로 살아야 하지만 그렇게 살지 못함으로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구약의 율법을 지키며 사는 시대가 아닙니다. 시대로 구별됨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율법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다 완성하셨음으로 더이상 율법을 연약한 우리가 지킬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다만 그 율법을 완성하셨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셨으며 우리 죄인들중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서 영생으로 누리도록 십자가를 지고 죽었다가 살아나셔서 지금 하나님 우편에서 마지막 심판날을 기다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음으로만 구별된 이스라엘이 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오늘 교회나 성도는 율법에서 말한 구별된 방식에 적용을 옷으로 삼지않습니다. 십자가에 거룩한 피를 흘려 자기 백성을 사망으로부터 구별하여 영원한 천국 생명이 되게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자에게 구별됨이 인정됩니다. 그래서 율법을 지키지 않고(실은 못지킴)율법이 알려주고싶었던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자만 죄를 용서받아 영생을 보장 받습니다. 율법은 결국 우리에게 지키라는 말씀이 아니라 완성시키실 그 분을 알려주는 역할입니다. 우리는 율법으로 넘어지고 저주 아래 있음을 알게하시며 율법의 완성자는 따로 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율법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20)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갈3:24)
이미 율법이 알려주고 안내하려던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2000년전에 십자가에서 죽기까지하시며 다 완성하신 율법을 지키는 자가 아니라 완성하신 주님을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고 영원한 생명을 받게되었습니다. 그 주님을 알고 믿는 자가 성도요 교회입니다. 그래서 성도요 교회된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 외에는 그 무엇도 무가치한 것으로 처리하고 주님만 바라봅니다. 세상에서 누가 인정을 하든 주님 앞에서는 배설물에 불과함을 알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매순간 자기를 부인하는 자로 살게됩니다. 주님의 십자가 외에는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갈 길이 전혀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공로로도 주님의 십자가와 견줄것이 세상엔ㄴ 없음을 알고 주님만 믿고 주님만 자랑하는 자가 성도입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2:2)
당신도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 알기로 작정하고 살고 있습니까?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 외에는 우리가 의지할것이 없음을 알고 사는 당신이 하나님의 믿음을 선물로 받은 성도입니다.
함께 주님의 십자가만 믿고 찬양하고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