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요3:27) "하늘에서 주신 것" (2016.4.10)
(요3:27) "하늘에서 주신 것" (2016.4.10)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우리 인생은 노력하면은 안되는 일이 없다는 사고방식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하면된다"라는 가훈을 걸어놓고 노력하여 얻으라고 세뇌를 시키기도 합니다. 노력하지 않고 얻지 못함은 게으른자요 실패한 인생이라 몰아세우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큰 꿈을품고 한번뿐인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라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목사들조차도 꿈을 크게가져라고 외칩니다.
세상사람이나 목사들이 말하는 꿈은 한마디로 세상을 사랑하라는 말일 뿐입니다. 세상에서가 아니면 꿈이라는 것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도는 꿈을 가지지 않습니다. 성도에게는 세상에서 가질 꿈이 없습니다. 아니 꿈이라는 것은 망할 세상이나 멸망받을 세상에서나 통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꿈은 천국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믿으시겠습니까? 세상에서 인정받고 성공하는 것이 천국(주님의 나라)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배설물과 같은 것을 아십니까?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3:8)
성도는 오직 주님 한분만으로 충분한 사람입니다. 세상이 인정하든지 배척하든지 무시하고 왕따를 시키든지 예수 그리스도 한분으로 날마다 감사하고 기뻐하고 찬양할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세상에서 주는 것은 살아갈동안 죄의 몸을 위하여 이용하지만 그것에 매이지 않습니다.
오늘 세례요한은 그것을 아는 사람으로서 고백을하고 있습니다. 세례요한에게 찾아오던 많은 제자(세례를 받은)들이 세례요한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게로 떠난다는 말을 듣고 하는 고백입니다. 사람의 눈으로보면 예수님을 좋아하여 떠나지만 이미 성령에 사로잡힌 세례요한에게는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집니다. 사람이 오고 가는 일 까지도 사람들의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허락하심으로 그런 결과가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찾아가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의하여 움직이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고백을 하는 세레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님을 알기에 가능합니다. 본인이 그리스도가 아니라면 본인을 찾던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찾아 떠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말입니다. 바로 예수님을 찾아 사람들이 이동하는 것은 하늘에 뜻으로 알고 고백합니다. 이를 다른 말로하면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사람이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우리 인생은 그런 수준입니다. 아무리 날고 기고 뛰고 과학을 발전시키고 민주주의를 실현해도 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죄로인해 죽어서 지옥뿐이 갈곳이 없는 존재들입니다.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라고 하는 세례 요한이 그것을 알고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가는 것은 다 하늘이 일하고 있다고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에서 일하시는 분이 누구인가를 보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결코 사람에 의하여 사람들이 이루어 내는 천국은 없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서론에서 말씀 드린대로 인간들이 하면된다. 꿈을 가져라, 실패는 성공에 어머니다는 둥 아무리 멋진말을 동원해도 쓸데없는 인간의 지헤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의 지혜나 노력에 탄복하시는 분이 아니고 당신의 계획을 바꾸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는 인간은 아무리 노력해도 주님을 알수 없고 천국에 들어갈수 없고 천국의 주인이시고 길이고 생명이신 주님을 믿을수 없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성령의 지혜와 은혜로 주님을 알고 믿고 찬양하고 자랑하는 자로 사는 사람이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세상을 향해 기대를 걸지 않고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으며 세상에 꿈을 꾸지도 않습니다. 세상은 세상(죄인들의 열매)일 뿐이며 십자가의 대속제물 되어주신 주님에 의하여 멸망받을 것 뿐입니다.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계19:20)
거짓 선지자로 가장하여 세상에서 표적으로 사람들을 미혹하던 자들이 결국 유황불에 던져질 날이 점점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그 주님을 알고 믿는 사람은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보혈)로 우리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만 감사하며 살게 됩니다. 이미 성령안에서 믿음을 선물로 받은자이기에 가능합니다. 자기의 노력이 아니라 은혜(믿음을 선물)를 받은사람은 결코 자기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지난주 어느분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중에 작은 교회는 실패한 교회라고 한 초대형 교회 원로 목사의 글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이 진짜 주님에 의하여 믿음이 선물로 주어졌다면 감히 건방진 소리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작은 교회는 실패한 것이라면 큰교회는 성공한 것이 될것입니다. 즉 자기의 노력과 지혜와 능력으로 이만큼 대형교회를 이루어 놨으니 자기는 성공한 목회라고 자랑질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고전9:16)
성령안에서 믿음을 선물로 받은자가 아니면 저 원로 목사같이 자기공로만 챙겨서 사람들에게 자랑을 합니다. 요즘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자기 업적을 자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령 없는 자들에게서 무슨말이 나오고 어떤 달콤한 말을해도 믿음없이 지식만 쌓은자들의 헛된 외침일 뿐입니다. 성령에 사로잡혀 사는 성동에게서는 무엇을하든 했든지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보혈=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성령 아닌 사람들은 자기 업적을 자랑하고 성령받은 사람은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자랑하는 자로 삽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당신은 하늘로부터 받은 것이 있습니까?
주님의 십자가만 알고 믿고 자랑하는 복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