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4:19) "사람낚는 어부?" (2015.8.23)
(마4:19) "사람낚는 어부?" (2015.8.23)
사람을 낚는 일은 물고기를 낚는 것보다 어렵고 복잡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제자들을 사람낚는 어부로 부르셨습니다. 주님이 제자들을 사람낚는 어부로 부르셨다면 오늘 성도들도 같은 성령안에서 부름받은 사람이기에 같은 용도로 부름받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군인들을 모집하는 사람은 군인들을 물고기를 잡으라고 모집하는 법은 없습니다. 당연히 전쟁을 하도록 불렀고 그들을 전쟁하는 사람으로 훈련을 시켜서 전쟁터로 내 보냅니다. 그러니 군인은 전쟁을 위한 사람이고 전쟁에서 사람을 죽이고 원하는 것을 쟁취해야 합니다. 오늘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주님이 제자들을 부르시는 목적과 같은 것입니다. 교회는 예배당을 거대하게 건축하거나 사람들을 많이 모아서 세를 과시하거나 사회 사업을 많이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목적을 위해 부름받지 않았습니다.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선포하고 자랑하여 그 주님을 알고 믿고 세상에서 십자가로 가치가 바뀌도록 십자가 복을 선포하라고 부름받은 것입니다. 물고기를 낚으려면 물고기가 좋아하는 먹잇감을 미끼로 사용해야 합니다. 물고기 종류에 따라 미끼도 다르고 낚시도 다른 것을 사용해야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을 낚는 일에도 사람에 따라서 미끼가 달라야 할것 같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하지만 주님은 모든 사람에게 사용하는 미끼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뿐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2000년전에 나의 지은죄와 앞으로 지을죄(나도 모르는 죄)까지도 이미 다 용서하셨음을 알고 믿는자를 찾으십니다. 그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면 십자가를 덥썩물고 따라오는 사람이 바로 낚인 사람입니다. 십자가는 세상에서 보면 어리석은 진리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어리석어 보이는 십자가를 미끼로 알고 낚인 사람은 한마디로 세상에 진리를 따라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세상은 더 많이 소유하고 알고 누리고 남기려하지만 십자가는 세상을 부정하고 사람을 부인하며 자기까지도 부인하게 만듧니다. 오직 십자가의 거룩한 보혈로 자기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만 믿도록 하는 십자가 복음을 따라 사는 사람이 성도이고 성도는 세상에서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세상과 친구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미움받고 멸시당하고 조롱과 핍박을 받게되어있습니다. 그런데도 성도는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감사하고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주님의 성령께서 그렇게 가치관을 바꾸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자라 하지 하지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수 없느니라"(고전12:3)
오늘도 주님의 성령께서 성도를 주님의 십자가앞에 부르셔서 동일한 십자가만 믿고 자랑하게하시고 그들을 십자가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파송하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오직 주님이 지신 십자가와 십자가 피만 알고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면서 천국을소망하며 자기는 부인하는자로 살게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나히니라"(갈6:14)
당신은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사람낚는 어부입니까?
예배당이나 목사를 자랑하고 자기 공로를 자랑하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살지 않게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