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칼럼방

새벽제단?

고물목사 2013. 10. 3. 21:30

새벽제단?

찬양이 있는 곳에 진행자가 시청자가보낸 새젹제단(새벽기도) 쌓는다는 내용을 읽고 하나님이 기뻐하실것이라한다.
정말 새벽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
저분이 하나님을 만나보았을까?
새벽에 기도하는 인간들 보면서 너무 좋아 뒹구는 것을 보기라도했는가?
이는 진행자가 아니라 그렇게 가르친 목사가 문제다.
목사들이 새벽에 기도하러 오도록 사람들을 꼬드기는 멘트다.

주님은 무엇을먹을가 마실까 입을까를 염려하지말라했다.
하지만 교인들은 그런것 때문에 새벽부터 하나님을 괴롭힌다.
부자도 하나님이 만드시고 가난한자도 하나님이 만드신다.
만드신분에게 왜 이렇게 만들어냐 난 마음에 안드니 다르게만들어달라고 조르고 협박하는 자들이 새벽부터 예배당에모여서 야단들이다.
그런데 그런 자들을 보면서 잘한다 칭찬하는자들이 목사들이다.
그런이야기를 듣고 자란 교인들은 당연히 새벽에 기도만하면 하나님이 기뻐할거라 생각한다.
물론 기도를 하지말라가 아니다.
기도하는 행위를 하나님이 기뻐한다고 착각하지말란 말이다.
자기 생각 자기불만 자기욕망만 늘어놓고 떠들다간 사람보고 잘했고 하나님이 기뻐한다고하니 참 재미있다.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다라오라하셨는데...
왜?
목사들은 교인들에게 자기만 사랑하라 가르치는지 모르겠다?
그런 목사들이 배출한 교인들은 당연히 그밥에 그나물이다.
어차피 하나님도 주님도 모르는 자들이 자기 생각대로 하나님을 알고 믿으니 간섭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모습이 아니라는 말이다.
성령은 그런 자들을 성도로 인정하지 않는다.
성령은 그런 내가 죄인임을 알고 날마다 나를 부인하게하신다.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흘리신 공로만 알고 믿게하신다.
자식만 사랑하고 가족만 사랑하며 나를 사랑하는 나를 부인하게하신다.
주님은 결코 죄인들의 기도를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성령으로 탄식하며 기도하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