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 시키소서?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 시키소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과 첫사랑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한다.
먼저 질문하고픈 것은 - 진짜 사랑을 하긴 했는가?
혹시 주님을 오해하고 혼자서 짝사랑한 것은 아닐까?
만약 진짜 사랑이라면 첫사랑이 식어지면 안되지 않을까?
회복시켜달라고 하는 것으로보면 완전히 식어버렸다는 말이다.
식어진 사랑은 우리의 사랑이 식은 것이다.
주님의 사랑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으시다.
그러니 나 혼자 주님을 사랑한다고 혼자고백하고 혼자 열심히 충성하다가 어느날부터 주님이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같아서 마음에 열정(자기 열심)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무엇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인지도 모르면서 목사가 시키는 일에 열심을 냈던것은 아닐까?
나의 첫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청년 때 예배란 예배는 모두 참석하고,
기도회도 거의모두 참석하고,
심지어심방도 따라다니고,
부흥회에는 30분이전부터 준비찬송하고 은혜기다리고,
시골 고향집에 예배하는 곳으로 정해서 동네학생들을 모아 예배하고,
릴례이금식기도회에 빈자리는 모두 맡아서하기,
릴레야 철야기도회에 빈자리는 몇개씩맡아서 기도하고,
시간나면 노방전도나가기등...
그 때는 내가 그렇게하면 하나님은 마냥기뻐서 해벌레웃을줄 알았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게 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담임목사였다.
목사가 좋아하니 하나님도 예수님도 좋아할것이란 착각을했던 것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담임목사가 좋아하면 예수님도 좋아한다고 착각을한다.
그래서 목사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하면서 주님을 열렬히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그 열심히 식어지면 주님과의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것인가?
주님을 사랑함은 교회에 충성하고 목사를 기쁘게하고 교인들에게 칭찬듣는 것이 아니다.
주님은 오직 십자가를 지시고 죽기까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고 화목ㅈ[물되어 거룩한 피를 흘리신 주님의 십자가를 믿고 찬양하고 자랑하는 것이다.
교회생활하지말라가 아니라 교회생활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단정을 지으면 오해다.
하나님의 뜻은 교회에 충성하라가 아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자"아들을 믿는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아들을 믿는 것은 아들이 이루신 십자가의 공로(의로운 피)를 믿고 자랑하는 것이다.
진정 주님의 사랑이 있는자는 열심을 내든지 식은것처럼 느껴지든지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사랑안에 사는자다.
그래서 보혜사 성령이 성도와 함께하셔서 날마다 자기는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알고 믿고 찬양하고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게하신다.
오늘도 성령이 성도로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자랑하도록 믿음을 주신다.
그가 주님을 사랑하는자요 주님의 사랑안에 거하는자다.
주님의 사랑은 성령안에서 변함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아는자가 성도요 주님을 사랑하는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