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칼럼방

작은예수?

고물목사 2013. 1. 10. 21:47

작은예수?

 

제발 하지말라.
방송에서 하는 멘트중 오늘하루 작은예수로 살기를 다짐한다.
죄송하지만 작은예수로 살지말라고하고싶다.
이왕이면 격려하고 예수님을 닮아가시라하고 싶지만 아니다.
사실 듣기는 좋은 말이다.
예수님의 축소판으로 살자.
또는 작은예수님으로 사세요라는 말이 축복처럼 들린다.
하지만 축복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예수님은 오직 한분뿐이다.
죄인주제에 예수님을 닮아간다는 것이 허용될수없다.
물론 흉내를 내보겠다는 말은 이해하겠지만,
예수님처럼 살겠다는 말은 건방진소리다.
성도는 예수님을 닮아가는자가 아니라 주님을 믿는자다.
이미 십자가에서 하나님아버지 뜻을 다이루신 주님의 거룩한 피를 믿는자다.
그 피를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은자로 영생을 누릴것이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인되었다해도 주님을 닮아가거나 작은예수가 될수없다.
죄인은 죄인일뿐이다.
죄인이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가 될수 없다.
작은 예수로 살겠다는 발상자체가 죄인의 발상이다.
성령안에서 믿음의 성도라면 절대로 작은예수란 말을할수 없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영광이 되신 분이다.
성도는 죄인이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자다.
성도 자체가 의인이된것이 아니라 의인이라 칭함을 받은것이다.
그래서 죄인은 죽을 때까지 자기가 의인아님을 알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피로 의롭게되었음을 고백하는자로 살게된다.
그래서 작은예수로 살려는자가 아니라 날마다 자기의 죄인됨과 죄만 생산하는 자신을 부정하며 주님의 십자가 공로(피)만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게된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믿음으로 성도된 사람은 본질이다르다.
결코 혼동하면 안된다.
혼동하면 죄인이 하나님의 자리로 기어올라가는 짓이다.
오늘도 나의 죄인됨과 믿음을 선물로받아 의인되었음을 잊지말고 믿음의 선물을 허락하신 은혜만 감사하고 찬양하고 자랑하는자로 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