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스크랩] (눅9:1-6) "발의 먼지를 털라" (2012.11.25)

고물목사 2012. 11. 26. 00:57

(눅9:1-6) "발의 먼지를 털라" (2012.11.25)

 

세상은 겸손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세상이 말하는 겸손한 사람은 대체로 오래참고 자기것을 양보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고 있어도 없는척 알아도 모른척 약자를 깔보지 않는 등을 생각합니다. 그렇게 남을 먼저 생각하여 자기를 낮추는 자를 겸손하다하고 그런 사람을 좋아하지만 정작 자기는 겸손한자로 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있는것 자랑하고 없는것도 있는 척하고 모르면서 아는척하여 자기를 과대포장하고 남에게서 인정받으려 합니다. 요즘은 자기 피알시대라하여 어찌하든지 자기를 알리고 다른 이들로부터 인정받아 세상을 살아가는데 당당한 사람으로 살려는 생각들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어리숙하거나 같은 친구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왕따를 당하고 집단 따돌림속에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는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직장에서도 그렇고 일반인들 취미생활하는데서도 같은 현상은 나타납니다. 이럴 때 대부분 사람들은 따돌림당하는 것이 싫어서 그들에게 좀더 잘보이려고 아부를하거나 인정받기위해 애를 쓰게됩니다. 이런 세상에서 잘난척 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진짜 잘난 사람들은 또 인정하고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아부꾼들이 몰려듭니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적당히 아부도하고 당당하게도살면서 사람들 틈에서 분위기를 타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성도(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세상의 법칙을 무시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살기에 세상과 동떨어진 모습이됩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성도 즉 주님의 제자들은 세상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세상에 아부하지도 않으며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주님을 믿는 성도들은 세상에 대하여 호의적일수가없고 세상의 가치를 인정하지않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세상과 성도는 늘 충돌이 일어나는데 그 충돌을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않고 살아가면서 주님의 십자가만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그런 정신은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주신것이고 그런 정신(가치관)은 에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믿음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세상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않게되고 그들의 인정에 관심이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주님이 12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낫게하는 능력을 주셔서 세상(이스라엘 자체를 세상으로 봄)에 보내시며 그들에게 복음(하나님 나라)을 전파하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전파를위해 선교비도 필요치않았고 두벌 옷도 필요치(가져갈 필요가 없음)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가는 곳마다 필요한 양식과 거처할곳을 하나님이 에비해두셨기 때문에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대신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만 전파하면되고 제자들이 전파한 하나님 나라를 듣지않거나 거부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떠나오면서 발에 먼지를 털어버려야 했습니다.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먼지를 떨어 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발에 먼지가 쌓인것은 그동안 여기저기 다니면서 하나님 나라복음을 선포하느라수고했기 때문입니다. 그들 발에 쌓인 먼저를 털어버림으로 그곳에는 하나님 나라(복음)가 아니라 먼지(하나님 나라에서 인정받지 못할 인간의 수고만)로 대신하라는 말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구약 모세에게 주셨던 율법에 매여있는 사람들인데 율법으로 의로워지기위해 온갖 제사와 행위를 주장하던 시대입니다. 그들에게 주님이 알려주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것으로 인간의 수고로 들어가는 것이 아닙을 선포하게하신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고 그 아들에게서 모든 능력이 나와 언제든지 죄를 사할수 있는 분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이미 하나님이 준비해 두셨으니 사용하며 선포하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자들은 준비되지 못한 사람들이니 그들에게 미련을 두지말고 발에 먼지9저주)를 털어버리고 떠나라는 말입니다. 즉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겸손을 가장하여 설득하고 사정하며 그들에게 잘보여서 받아들이기를 기대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인간이 노력해서 받아들여(믿게할수 없음)지게 할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지금 제자들은 완전히 주님의 십자가를 접하지 않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아들을 통해서만 천국에 들어갈수 있음을 아들의 능력(병고치고 귀신 쫓아냄)을 증거하는 중입니다. 그런 제자들을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아는자요 주님을 영접하는자로 간주합니다. 반면 주님의 제자들을 거부하는자는 그들이 전파하는 하나님 나라를 거부하는자들이니 그들에게 매달리지말고 과감하게 먼지를 털고 떠나라는 말씀입니다. 지금 제자들은 정식으로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면 그것이 진리가 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오늘 성도들은 이미 주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죄를 다 사하시고 죽으셨다가 부활 승천하셨고 다시오실것을 약속하신것을 듣고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당시12제자들보다 주님을 더 완벽하게알고있는 사람들이 오늘 성도입니다. 그러니 오늘 성도들은 세상(교회 안이나 밖이나 포함해서)에 대하여 당당하게 십자가 복음(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로 용서됨을)만을 선포하는 사람으로 살면됩니다. 사람들으 믿든지 아니믿든지 우리가 어떻게 전파하느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전파하면 성령께서 믿는자와 거부하는자를 구별하실것을 믿고 선포하면 됩니다. 선포하면 성령께서 택한 자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주님의 거룩한 피를 믿고 자기를 부인하며 주님의 십자가 공로만 자랑하는자로 살게될것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갈2:8-9)

제자들은 전파하는 자기를 자랑하지않았고 주님의 능력임을 알고 전파했듯이 오늘 성도들은 자기 지혜가 아니라 믿음이 선물로 주어졌음을 고백하며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십자가의 거룩한 주님의 피가 우리 죄를 사하시고 의롭게하시고 영생을 얻도록 하시는 능력임을 알고 믿는자가 천국백성됩니다. 이 복음을 선포하라고 오늘 성도들을 불러 믿음을 주시고 복음을 알게하셨기에 성도는 날마다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든 십자가만 전파하게됩니다. 인간은 어떤 노력을해도 안되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를 믿는 믿음안에서만 죄가 용서되고 의롭게됨을 믿는자가 선포를 합니다. 그 주님을 알고 믿는 사람이 성도요 성도는 세상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 자들입니다. 즉 십자가 복음을 싫어하고 거부하는자들에게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것처럼 신의 먼지를 털어버리면됩니다. 지금은 병고치고 귀신쫓아내는 것 수준이 아니라 믿기만하면 모든죄가 용서되고 의롭다함을 얻고 영원히 천국에서 생명을 누리게됨을 선포하면됩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성도는 자기가 주님의 십자가의 이미 2000년전에 함께죽은 죄인임을 알고 믿는자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그래서 믿는 십자가 복음을 담대하게 선포하고 자랑하는자로 살게되는데 이는 세상과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싫어하고 복음을 거부하며 방해할지라도 당당하게 십자가복음 천국복음을 선포하는자로 살게됩니다. 세상을 향해서 복음을 선포하여 세상이 하나님의 복이 아닌 저주아래있음을 선포하고 증거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세상과는 전쟁을 하는 것이되는데 십자가 주님의 피를 믿는자와 믿지않는자의 나누어짐을 경험하게됩니다. 오늘 우리도 누구를 만나든지 무엇을하든지 무엇을 먹든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면 하나님의 영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거룩한 피만 믿고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기를 축복합니다. 증거를 거부하고 미워하면 주님안에서 감사하고 기뻐하며 그들에게 먼지를 털어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출처 : 은진교회(십자가와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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