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고전1:22-24) "십자가는 걸림 돌?" (2012.1.22

고물목사 2012. 1. 22. 09:11

(고전1:22-24) "십자가는 걸림 돌?" (2012.1.22)

 

"우리는 십자가에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사람들은 보이는것을 좋아하고 보이는 것을 통해서 증명하고 확증을가지려고하기에 보여줘야 믿게됩니다. 보이지않으면 인정하기가힘들어지고 보이지 않는 결과를 위해 살려는 사람은 많지가 않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유대인들처럼 표적을 찾고 헬라인들은 지혜를 구하지만 현대인들은 돈을 원합니다. 그래서 모든 현대인들은 돈으로 계산을하고 돈이되는 일을 찾아 헤매고 돈이되어야 가치있는 것으로 취급을합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해도 돈의 가치를 따져봐야하는 시대이며 돈없는 자는 가치를 인정받지못하는 때를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모든활동을 가치로 따져서할려고 하고 가치를 인정받지못하는 소비하는 일에는 쉽게끼어들지않으려합니다. 소비성일에 끼어들더라도 나중에 다른 보상이 보장될것을 계산해보고 뭔가가 보일 때 동참하게 되는 것이 오늘 우리들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인간들이 원하는 가치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고 인간들이 인정하는 가치가 하나님이 인정하는 가치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세상에서 인정하는 가치가 하나님께도 인정을받으면 좋으련만 하나님은 세상의 가치를 전혀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세상의 가치를 하나님은 인정하지않고 하나님을 믿는 성도로 부름받은자들이라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가치기준은 세상의 기준과 다르고 오직 성도는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살아가는 자라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하면서 세상 가치기준에 맞추어 살아간다면 무늬만 성도요 실은 세상일 뿐입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 세상에서 인정받는 표적이나 지혜로 가치기준을 삼았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은 십자가의 도로 부르십니다. 유대인(아브라함의 후손들)이나 이방인이나 헬라인들 모두 에게 십자가는 미련한 것이고 거리끼는 것이 됩니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모두에게도 동일하게 십자가는 거리끼고 미련한 방법으로 취급당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찾는자들에게도 십자가는 미련한것(부족함)으로 취급받습니다. 오늘 교회들이 하나님을 알고 믿는다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인정하고 믿는다 합니다. 하지만 십자가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후로는 구원받은 자 답게 착한 행실로 보여주어야한다고 외칩니다. 애초부터 착한자로 살수없는 죄인이라서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셔서 우리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를 믿는 믿음을 선물로 받아 죄를 용서받아 의인으로 인정 받는 자들이 착하게 살겠다니 말이 안됩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2:16)

물론 착한 행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착하게살겠다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힘입으면 착하게 살수있고 착하게 살려는 노력이 나온다고 주장합니다. 그 결과로 사람들(세상)이 인정하는 착한 행실(절제하고 본을보이고 나눠주고 그러기 위해 먼저 가져야하고)을 하며 살수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씀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이방인들 모두 하나님의 지혜(십자가)를원하는자들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지혜(십자가)는 사람들(세상)에게 거리끼는 미련한 걸림돌에 불과합니다. 십자가는 세상이 인정하는 모든 것을 시시한 것 쓸모없는 것으로 처리하고 십자가 거룩한 피만 가치로 인정합니다. 사람들의 모든 착한 행실과 열심과 절제와 자족과 구제까지도 십자가 앞에서는 다 무시당합니다. 이렇게 무시당함이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하고 십자가를 꺼려하게되는 이유가 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무시당하고 십자가라는 미련한 방법으로만 구원 얻는것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어찌하든지 자기도 구원얻는 일에 동참하고 조금이라도 보탬이되어 스스로 가치있는자로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십자가는 모든 세상 지혜와 인간들의 열심을 무시하고 오직 하나님이 준비하신 십자가만 인정하십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27)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요일2:23)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십자가에서 거룩한 피를 흘려 우리들의 죄의 값을 치르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홀로 우리의 죄의 값을 치르시고 저주를 감당하셨음을 믿는 것을 믿음이라 합니다. 그러한 믿음이 아니면 죄가 용서받지 못하고 주님의 나라 천국에 들어갈수 없고 영원한 형벌(지옥)을 받을 뿐입니다. 그러한 결과를 가져다주는 십자가를 알고 믿는 자에게는 세상을 무가치하게 취급하고 오직 십자가의 보혈을 흘리신 주님의 노력(공로)만 인정하고 그 주님을믿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게됩니다. 그러니 자기들도 하나님의 동참되고 스스로 가치있는 인간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니 아주 작지만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스스로 구원에 개입을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자기를 포기(부인)못하는 자들은 십자가를 믿는 다는 말이 거짓말이되고 십자가만 믿어야 한다는 말이 걸림돌이 됩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란 이름으로 모이지만 십자가만을 믿고 따르며 자랑하는자로 사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십자가 더하기 자기의 의로운 행실이란 공식을 선포하고 요구하고 이루겠다고 설쳐 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하나님이 준비하신것을 복이 아니라 오히려 저주가 돌아갈 것이고 진노만 당할 것입니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3:10)

오늘날은 율법을 주장하지는 않지만 교회가 요구하는 것(새로운 율법)을 순종해야 착한 행실로 인정합니다. 결국 새로운 율법을 교회법으로만들어 순종하는자는 착한자요 불순종하면 악한자로 취급하여 구원에서 탈락할것으로 겁을 줍니다. 미안하지만 성경은 오직 십자가 하나면 충분하다고하니 그 십자가가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고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고 현대교회에게는 2%부족한 것으로 취급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자(성도)라면 십자가만 하나님의 능력이고 지혜임이 믿어집니다. 그러니 당신이 성도라면 그리스도인이라면 주님을 믿는다면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자랑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의로운 피만 우리의 능력이고 자랑이고 기쁨이고 영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은 십자가에 먹칠을하는 쓰례기 장식구에 불과하고 십자가로 충분함을 믿는 자가 복을 받은 자입니다. 십자가만 믿고 자랑하는 십자가의 증인으로 사는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