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14:4-10) "애굽으로 돌아가자" (2011.10.23)
(민14:4-10) "애굽으로 돌아가자" (2011.10.23)
사람들은 추억을 먹고살고 추억을 그리며 옛날을 회복하여 그 때 그 기분을 누리려고 애를 쓰는 것을 자주 봅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의 추억을 그리 즐겁거나 유쾌하거나 돌아갈만한 상황도 아니지만 현재에 만족을 못하기에 과거 추억속의 향수속으로 돌아가려 하는 것입니다. 어린시절 고향의 모습과 비슷한 곳을 가면 고향을 그리며 그 시절이 좋았다하지만 실은 그시절은 굶주리고 헐벗고 괴로운 시절이었습니다. 다만 같은 시기에 살던 그 사람들의 아웅다웅이 지나고나니 다정한 향수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사람은 없을 때는 있으면좋을 듯하고 가져보면 차라리 없을 때가 속 편했다고하여 어디에서도 만족을 못느낍니다. 가진자는 없는자의 평안을 부러워하고 없는자는 가진자의 소유에 눈이 멀어있어 서로를 부러워할 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오늘 말씀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그대로 보여지고 속마음을 털어놓고 하나님을 원망하기까지 합니다. 이스라엘(야곱의 자식들)이 애굽에소 종살이를 하고 430년만에 출애굽(해방)을해서 가나안땅 앞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가난안 땅을 탐지한후 느낀것을 말하자 듣던 백성들이 정탐꾼들의 반응을 따라 동요하는 장면입니다.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민13:2)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민13:25)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13:33)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 사람들의 여러상황을보고 힘만가지고 판단하여 이스라엘은 메뚜기정도밖에 안되니 올라가지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동요하여 그럼 지도자를 다시 뽑아(모세를 버리고)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과거 애굽에서 종살이를했던 시절이 결코좋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 가나안에들어가서 그들 칼에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대부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탐꾼들 말에 동의하고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자기들 옷을 찢으면서 오늘 말씀6-9절 말씀을 하면서 하나님만 믿고 올라가자고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셨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우리가 그곳 주민을 두려워 할 필요가없으니 올라가자는 말입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 생각과 상관없이 하나님 뜻대로 될것이니 걱정말고 올라가는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언약(약속/성경)을 믿지않는 자들은 다른 정탐꾼들 10명의 말을듣고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결국 모세와 아론을 버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을 죽인후 애굽으로 돌아갈 기세인데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민14:10)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자 돌로 치려던 행동을 멈추게되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 마음에는 이미 애굽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이 애굽에서 탈출하게하셨고 지금 가나안 앞까지오게는했지만 가나안에서도 애굽에서처럼 능력을 발휘할지 믿어지지않으니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지역적인 우상처럼 생각한 이스라엘을 향하여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스라엘은 결국 가나안에들어 가지못하고 광야에서 40년동안 모두 죽고 새로태어난 2세들과 이십세이하였던 사람들만 가나안 땅을 밟게됩니다. 즉 애굽을 돌아가고자하는 사고 방식으로는 하나님의 약속의 땅 가나안에들어갈수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자가 들어가는 땅이 가나안 땅이기에 애굽을 동경하는 자는 결코 못들어갔습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 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민26:4)
"네가 비록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맞은편에서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신32:52)
심지어 모세와 아론도 가나안 땅에들어가지 못했으니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도 교회들은 이스라엘이 했던 과거의 생각과 행동을하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돌아가면안되는 것처럼 오늘 교회들도 세상(애굽)으로 돌아가면 안되는데 오히려 돌아가라고 가르칩니다. 목사들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믿으면 부자가되고 출세하고 세상에서도 잘된다고 가르칩니다. 주님은 세상을 사랑하지도말고 세상의 눈치를 보지말라하시며 세상이 인정하는 돈을 사랑하지말라고하셨습니다. 오늘 교회가 말하는 하나님의 복(잘되고 부자되고 건강하고 오래사는 등)이 주님안에서 복이아니라 애굽일 뿐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복이라 가르치고 부자되는 복을 받으라하니 애굽을 가르치고 애굽으로 돌아가라고 부추기는 거짓선지자들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마19:23)
오늘 애굽은 에배당 밖이 아니라 오히려 예배당 안이며 그안에서 애굽을 생산하고 애굽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학원이 되었습니다. 교회에 충성하고 목사에게 충성하고 목사말에 순종하면 애굽에서 출세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겟다고합니다. 한마디로 교회라는 곳에서 애굽으로가를 길을 열어놓고 천국가는 길을 막고 서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가는 넓은 길(애굽/지옥)을 알려주기 위하여 오늘 교회라는 이름으로 지옥갈 자들을 양성해 내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교회이고 하나님의 천국에 들어갈자들이라고 대대적인광고를 하면서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성도들에게 세상에서 잘되고 부자로 출세하고 인정받으며 살것을 약속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오히려 주님을 알고 믿는자들에게는 고난과 핍박이 닥칠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살전2:14)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3:12)
성도는 애굽에서 탈출 한자요 다시 애굽(잘 사는 세상)으로 돌아 가는 자(세상 복을 받기 위해)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을 부정하고 주님의 십자가 안에서 나는 부인되어지고 주님의 십자가 공로(거룩한 피)만 자랑하고 영광을 돌리며 사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세상을 부정하기에 세상으로부터 핍박과 환난을 당하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당하는 핍박과 환난 고난은 오히려 성도들에게는 즐거움이요 감사와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다고하면서 세상으로부터 핍박을 피하고 오히려 인정받고자 하는자들은 진짜 주님을 만나지 못한자들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자기 백성들을 십자가 아래모아서 세상(애굽)을 부정하게하시고 세상이주는 좋은 것들을 부정하게하여 세상으로부터 핍박을 당하게하십니다. 결코 세상이 주는 좋은 것은 참이아니라 거짓된 것임을 성도는 알기에 세상을 부정하고 세상으로부터 핍박을 당며지만 감사하게됩니다. 주님이 약속한 가나안땅(천국)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주님의 언약안에서 천국을 소만하며 날마다 주님안에서 감사하며 찬양하고 주님의 십자가공로와 거룩한피만 자라하며 사는 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