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칼럼방

[스크랩] 외계인 같아요?

고물목사 2010. 2. 12. 12:19

외계인 같이요?

 

어제 관악산을 오르는데 눈 오는날 나이티만 입고 커다란 장비가방을 메고 올라가니 아주머니 몇분이 팔각정에 쉬시다가 하시는 말씀이다.

그 분들은 눈 오는 겨울 날씨에 나시티만 입은 당신은 이상한 사람(외게인)이라는 말이다.

속으로 말하고 싶었다 맞아요 저 외계인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외계인을 말하고 만났다 보았다 UFO를 봤다는등의 말을하고 글을 올린다.

그들이 말하는 외계인은 지구에 사는 사람이란 동물들과는 모양이 다르고 말도 다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것도

다르며 걷는 것도 이상하고 사는 곳도 다른 그런 존재를 상상한다.

그 이면에는 성경도 부정하고 하나님도 부정하고 십자가도 부정하는 마음도 있다.

그 사람들에게는 내가 외계인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고 인정하지도 않을 것이다.

아니 어제 나에게 외계인 같다한 사람들도 내가 외계인 맞다고 하면 정신 이상자라 할것이다.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요5:4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18:36)

 

주님의 나라가 이땅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그 주님을 믿는 성도들도 이땅에 속한 자가 아니다.

그래서 세상을 부인하고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이 자기 나라가 아닌 성도들은 모두 외계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인정되는 천국에서 파견된 외계인들이다.

하지만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에서 출세하고 인정받으려는 사람들은 아니다.

천국이 없는 자들이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에서 출세(성공)하려고 한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자가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에서 장수하고 세상에서 성공하여 이름을 남기려한다.

그들은 천국이 없기 때문에 세상에 자기 이름을 두려고 한다.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으로부터 인정 받고자 하는 자들은 여전히 죄 가운데 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성도는 세상을 사랑하는자가 아니라 세상을 부인하는 자다.

세상이 인정하는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 믿는 자들이다.

그래서 세상과 성도는 결코 하나가 될수 없다.

그래서 세상을 성도를 미워하고 배척과 핍박한다.

자기 나라 사람들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이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

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15:19)

 

주님이 천국에서 오셨기에 미움받은 것처럼 성도들도 천국(외계)에서 왔기에 미움을 받는다.

세상에서 미움받고 핍박 받는 것이 성도에게는 감사할 일이다.

핍박을 통해서 세상에 속한자가 아님을 피부로 느끼기 때문이다.

성도는 날마다 세상에서 외계인 취급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오늘 교회를 외계인 취급하는 지구인들을 만나기 어렵다.

혹시 이름만 교회이고 본적은 지구인들이 거짓으로 교회를 이루기 때문은 아닐까?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오늘도 외계(천국 백성)인으로 살기를 위해 기도하자.

출처 : 산을 좋아하는 고물 인생 전용열 입니다...*^^* 9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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