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행3:1-10) "내게 있는 것" (2009.2.1)

고물목사 2009. 2. 1. 08:53
2009년 2월 첫째주 주일 예배

신앙고백(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니다.
아멘.

찬송23장 (만 입이 내게 있으면)

(행3:1-10) "내게 있는 것" (2009.2.1)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반듯이 힘 자랑이 일어나게되는데 진짜 힘이강하거나 아님 돈이 많거나 아니면 얼굴이 이쁘거나 또 몸이 멋지거나 다양한 힘이 자랑거리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힘이 있어도 사용 할줄을 모르고 어떤이는 힘이 있어도 없는자처럼 살기도합니다.
사람들은 힘이 있어도 없는자처럼 살 때 겸손한 사람이라하고 그런 사람들을 좋아하며 따르게 됩니다.
하지만 힘이 필요하여 도움을 요청했을 때 힘 없는척 하는 사람은 겸손하다고하지 않고 구두쇠나 욕심쟁라 비난을 하는데 내게 도움을 안주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상황인데 내게 도움을 안주면 겸손이 아니라 욕심쟁이요 악한 사람이되는것이 우리들 마음이고 그 마음은 나만 사랑하는 죄인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하는 겸손이나 착함 정직함 성실함이란 말을 다 믿을수가 없게 됩니다.
이유는 자기 기준에 따라서 그런 평가를 내렸다가 자기에게 손해가되면 언제든지 다른 평가를 내리기 때문입니다.
즉 딸에게는 시집가서 신랑을 꽉 잡아라하던 사람이 아들에게는 며느리를 초장에 꽉 잡아놔야한다는 말을하는 것이 우리 인생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럴지라도 사람들은 이왕이면 힘을 더 많이 소유하고 있어야 가치있는 인생으로 인정을하고 그런 가치있는 인생이되기위해 온갖 노력을다해서 출세를 이루려 합니다.
특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많은 쪽이 좋은 것으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인생이 되기위해 더많이 소유하라고 가르치고 소유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학교이고 학원이며 가정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런 세상을 부인하고 세상이 주는 평안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로 주어지는 것을 기뻐하는 주님의 몸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세상이 주는 평안과 기쁨과 성공을 부인하는 교회는 결코 세상이 좋아하지않고 친구가되지도 않으며 세상으로부터 환영 받지도 못합니다.
도리어 세상은 자기들의 기준(세상 가치 돈 권력 명예)을 부인하고 무시하며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만(사람의 능력이 무시당함) 제일 좋은 것으로 취급하는 교회를 싫어합니다.
그렇게 싫어하는 교회인데도 사람들이 교회를 찾을 때는 세상에서 얻지 못한 힘을 교회를 통해 얻어보려할 때입니다.
세상은 노력한 댓가로 돈도 명예도 권력도 얻지만 교회는 가서 헌금 조금하고 예배 참석하면 부자되게하고 건강하게하고 병도 낫게한다는 말에 찾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고 순수하게 주님의 은헤만 바라고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세상에서 얻지 못하니 교회를 통해 자기 욕망을 채우려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를 찾는 사람들을 향하여 먼저 부름을 받은 교회(주님의 백성)들이 무조건 받아들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침 교회가 사람이 모자라서 어중이 떠중이 아무나오면 예수님의 능력을 막 퍼주는 것으로 별 가치없는 인상을 주고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결코 당신의 거룩한 보혈을 그렇게 무가치하게 취급하시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심지여 주님은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찾아 나오는 사람들조차도 무조건 구원하시지 않는다고 선언 하셨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마7:21-22)

심지어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했고 귀신도 쫓아냈고 많은 권능을 행했던 사람들인데도 주님의 나라와는 상관없는 사람(목사들)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냥 교회만 와다갔다 했든지 늘 형식만 교인처럼하고 다녔다면 자신이 아예 천국갈 생각도 안하고 다녔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병든자를 고쳐주고 귀신을 쫓아내주고 희한한 능력을 행했는데 주님이 나는 너를 모른다고 하시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그런데 그런일이 실재로 일어난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우리는 기억하고 교회다니고 병이낫고 부자되고 자녀가 잘되었다고 난 천국간다는 말 쉽게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많은 교인들이 하는 기도중에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증거를 보여달라며 자기에게 방언을 하게해 달라거나 신유의 은사를 달라는 등의 기도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가 그런 능력이 보여질 때 더 많이 전파되고 교회가 쑥쑥 자랄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사람들이 더 많은 복(세상의 기준)을 얻기위해 하나님을 찾아 나올것이니 뭔가 특이한 능력을 소유하면 인기도 생기도 사람들을 교회로 모이게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 생각과 달라서 사람이 많이 모이면 교회(천국)가 성장했고 하나님 아라가 번창했다고 보시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사람의 숫자를 중요시하는 분이 아니라 당신께서 구원하려고 예정해 놓은 사람(은혜 받을 자)만 반듯이 구원 하실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13:1)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5)

하나님은 누구나 다 구원하시지 않으시고 능력있는 사람도 아닌 오직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보혈이 자기 죄를 사하시기위한 죽음이었고 피였음을 믿는 사람만 구원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미음을 보시고 의롭다하시고 천국 백성으로 삼으시는데 그 믿음이 바로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믿음이기에 죄를 사하는 능력이 됩니다.
이런 은혜를 입어 주님을 주로 생명의 주인이며 길이심을 믿는 자들은 세상에서 어떤 생활을 하게되든 상관없이 주님의 십자가 공로만 바라보고 감사하며 살게됩니다.
이들은 비록 병들고 가난하고 무시당해도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제물이 되어주셨음을 믿기에 그 주님으로 날마다 감사하는자로 살게됩니다.
하지만 오늘 날 때 부터 앉은뱅이로 출생한 사람은 스스로 일할수 없는 장애자이기에 제사하러 성전에가는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구걸하여 먹고사는 형편입니다.
그저 먹고사는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고함을쳐서 돈 몇푼 얻어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이가 하나님을 잘믿어 부자되려는 오늘날 교인들하고 같은 부류가 아니라 이 앉은뱅이는 성전 문앞에 자기 직장입니다.
누구라도 도와만주며 그는 고객이고 감사로 인사하는 그런 거렁뱅이(거지)인데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갈 때 고함을 질렀고 불러 세웠던 것입니다.
결코 예수님 제자이니 나에게 능력을 행하여 다리를 고쳐줄거란 기대를 한적이 없는 사람이고 돈이나 얻을까해서 믿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불렀던 것입니다.
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그가 얻고자하는 것은 없는 사람들이고 구걸하는 사람의 입장과 상관없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행3:6)

우리가 오해말것은 비록 베드로와 요한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을라했다고해서 우리에게 주님의 이름을 병자를 고치라는 말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병도 낫고 부자도되고 출세도하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이 그런것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니 그것에 관심두지 말라는 말입니다.
세상에 힘이되는 것들(부자,권력,건강,인기,명예,지식,경험 등)은 우리들 관심사지 주님의 관심은 아닌 것입니다.
주님은 오직 아버지의 나라가 이 땅에서 다 주님을 믿고 구원에 이르기를 바라는 것이고 그 주님을 알아야 할자들 때문에 성도들을 증인으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결코 부자만들어 하나님의 능력을 과시하거나 하나님이 세상에서 출세시켜줄분으로 오해하게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 앉은뱅이의 관심은 돈받아 발먹고 잘사는 것이지만 주님은 죄악된 몸에서 해방되어 천국 백성으로 살기를 원해서 의사들이 낫지못하는 앉은뱅이를 걷게하셨습니다.
그런 일을 통해서 일하시는 주님이 사람들과 다르며 세상에서 복주시는 분이 아니라 천국을 가져오신 분이고 그분 안에서 천국이 주어짐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돈을 사랑하지 말라하셨고 천국은 먹는것도 마시는 것도 아니라 하셨으니 그주님을 믿고 따라가는 제자라면 당연히 주님의 마음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딤후3:2)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6:10)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우리가 죄인의 몸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먹을것과 마실것 입을것을 염려하는 곳이지만 주님의 나라는 그렇지 않으니 이런 세상에서 올래살려고 하지도말고 잘먹고 잘살아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한다고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부자도 만드시고 가난한자도 만드시고 병자도만드시고 장애자도 만드셔서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 손에 달려있음을 보여주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세상이 주는 복을 시시하게 여기며 사는 사람들이고 세상 것에 마음을 두지않기를 기도하며 사는 주님의 증인들입니다.
그래서 그런 성도는 세상도 감당하기 어렵고 심지어 죽인다해도 주님안에서 감사하며 죽어가는 그런 사람들이 교회요 성도들 입니다.
오늘 우리가 교회로 모일 때에 바로 그런 믿음(세상을 뛰어넘는)을 주시기를 기도하며 성령 안에서 주님만 믿고 찬양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도에 세상에 보여주어야할 것이며 그런 삶을 살았을 때 하나님께 영광이되고 진정 주님의 증인으로 산 것이 됩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오늘 교회로 모일 때에 어떤 이유와 목적으로 나왔든지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이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살기를 바랍니다.
베드로와 요한 사도가 앉은뱅이에게 주고자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고 그 이름안에 생명이 있음을 알기를 원해서 일으켜세우셨습니다.
그로인해 사람들이 기이히 여겼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안에서는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은 기적도 아님을 아는 것입니다.
죄인으로 출생하여 죄가운데 살다가 지옥갈 인생들이 죄인의 몸으로오신 주님이 십자가에서 대속제물이되어 죽어주심으로 천국 백성이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그런 주님을 알고 믿게된 성도는 모든 일에서 주님만 믿고 주님으로 감사하며 주님만 자랑하며 살게되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이 그런 주님을 아는 지혜가 저와 여러분을 사로잡아주시기를 축원 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찬송455장(주 안에 있는 나에게)

폐회(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